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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뉴스쉐어 = 엄세연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역 내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체장애인협회의 추천을 받아 시행되었다.
전액 구비로 약 2천만원을 투입해 총 24개의 간이경사로를 올 9월까지 설치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의 현장 모니터링을 마쳤다.
경사로가 설치 된 업소의 한 업주는 “장애인 손님들이 오시면 임시 받침목을 대거나, 휠체어를 들어서 옮기는 등 여러 가지로 애로사항이 많고 항상 죄송스러웠는데, 이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의 시설물에 대한 접근권 확보와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여 이들의 일상생활의 활동범위와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에도 2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충하여 지역 내 생활시설에 편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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