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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실수로 실종된 지체장애아동 끈질긴 수색 끝에 발견… 결국 부모 품으로…

인천 학동지구대 실종된 지체장애아동 끈질긴 수색 끝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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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반석 기자
기사입력 2012-11-14

[인천 뉴스쉐어 = 장반석 기자]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 학동지구대는 누나의 실수로 실종 될 뻔한 다운증후군 지체장애아동을 끈질긴 수색 끝에 발견해 부모 품에 인계했다.

사건 내용으로는 지난 13일 10시경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으면서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아동인 장모군(15세, 남)은 누나가 인천시 남구 용현동 소재 거주지 부근에서 택시에 태워 동생이 교육받고 있는 남구장애인 복지관에 내려 달라고 부탁을 하고 택시에 태워 보냈다.

그런데 택시기사가 장모군에게 정확한 도착장소를 묻자 언어장애가 있던 장모군은 계속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어 택시기사는 불상지에 내려주고 그만 가버렸다.

이 사실을 모르고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장모군의 모친은 1시간이 넘어도 아들이 도착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였고, 112신고를 받은 학동지구대 소대호 경위와 장운갑 경장은 부모와 통화하여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상황실로 전파하여 전 지구대 순찰차에 연락하였고, 교통방송에 이 사실을 통보하여 인천택시기사들에게 연락하는 등 3시간 가량 끈질기게 수색한 끝에 인하대학교 정문 횡단보도 옆 사람들 틈에 쪼그리고 앉아 불안해 떨고 있는 장모군를 발견하여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와 관련 실종아동의 모친은 “엄마의 입장이 되지 않으면 정말 마음을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경찰분들께서 자기 아들처럼 수색하여 찾게 해줘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고마웠다” 라며 감사의 소감의 전했다.

한편, 유송식 학동지구대장은 “실종아동의 경우 시간이 지연되면 될 수록 미아로 전락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특히 이번 아동의 경우는 특이지체장애아동이어서 급하지 않은 112신고자들에게 처리 지연 양해를 구하고 일제히 수색을 한 끝에 힘들게 찾을 수 있었다”며 “어머니와 아동의 표정에서 참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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