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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아나운서 사망, 투신자살 내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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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기자
기사입력 2011-05-23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송지선(30)이 서초동 자신의 오피스텔 건물 19층에서 23일 오후 1시 46분께 투신자살해 방송계 및 야구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경비원의 발견으로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특히 송지선이 자살한 시점은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 야'가 마무리 되던 시점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송지선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저를 데려가실 수 없다면.. 힘을주세요...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째...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목을 메니 너무 아파요.. 제발.. 나는 비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제발.. ".


트위터 사용자의 제보로 119 구조대가 출동했고 경찰이 조사에 동료 김민아 아나운서가 집에 가 무사한 것 확인된 후 트위터 글이 해킹 당한 것으로 밝혀 보도했다.

이후 송지선 아나운서 미니홈피에 두산 베어스 임태훈과 지극히 사적인 관계임을 폭로하는 글 올라와 큰 파장과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

이에 송지선은 한 인터넷 뉴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태훈과 2008년 시즌이 끝난 후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나 정식으로 만난지 1년정도 됐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임태훈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 앞두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사귀지 않는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또한 23일은 MBC스포츠플러스가 송 아나운서에 대한 일련의 논란을 두고 거취 및 징계수위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무의미해졌다.

한편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부검은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지만 현재로써는 자살로 추정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기동북부본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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