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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복지 모형 몽골 진출한다… 사회복지 협력 MOU

IT 기반 복지전달체계 고도화, 민간복지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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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기자
기사입력 2019-07-02

▲ 한국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75개 기관, 1000종 이상 정보를 연계해 주요 복ㅈ대상자를 제원하고 사각지대 발굴까지 이끌어내는 정보체계다.    [제공=보건복지부]

 

[뉴스쉐어=이연희 기자] 한국과 몽골이 사회복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한국형 푸드뱅크 사업모형을 전수한다고 보건복지부가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국 민간대표단과 서드넘 칭조릭 몽골 노동사회보호부장관의 정부 간 회담에서 사회복지 협력 분야를 대폭 늘리는 MOU를 체결하고 2020년에는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분야 ODA 초청 연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17일 양국은 ‘한-몽 사회복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날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몽골 노동사회보호부 상자 문군치멕 차관이 새로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 협력분야는 기존의 소득보장정책, 사회서비스정책, 인구 관련 정책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민간자원 활성화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몽골 고위 및 실무 공무원 대상 사회복지분야 ODA 초청연수 프로그램이 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에 공감해 2020년에도 몽골 공무원 맞춤형 ODA 초청연수 몽골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한편, 몽골 노동사회보호부의 초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35개국 600여 명이 참석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기반 포용개발회의에서 배병준 실장이 2일 본회의에서 강의자로 연설했다. 

 

배 실장은 ‘포용복지국가,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주제로 한국 정부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 정책 등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3일에는 배병준 실장 임석 하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국형 푸드뱅크 전수, 사회보장정보화 협력 및 공동모금제도 등 민간자원 활성화 등 한국형 복지모형을 전수하기 위해 몽골 노동사회복지서비스청과 분야별 협력 MOU를 체결한다.

 

일반 국민의 기부식품 또는 생활용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국형 푸드뱅크 모형을 몽골에 전수하는 사업이 한국사화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본격 시작된다. 

 

한국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75개 기관과 1000종 이상의 정보를 연계해 주요 복지대상자를 지원하고 사각지대 발굴까지 가능한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배병준 실장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31년 만에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1일부터 시행되는 수요자 맞춤형 장애인 지원 등의 정책 추진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지지받게 된 것 역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용복지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복지모형이 몽골의 IT 기반 복지전달체계 고도화, 민간복지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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