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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고유정 얼굴 이르면 6일 공개

제주도서 전 남편 살해, 사체 훼손,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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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기자
기사입력 2019-06-06

 

▲ [제공=SBS 뉴스 화면 캡쳐]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해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피의자 고유진(36)의 얼굴 공개가 미뤄졌다.


지난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의 알 권리 존중과 강력범죄 예방 차원에서 고 씨의 이름과 얼굴, 성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심하게 훼손한 후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증거가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영장발부 이후에 신상공개심의위원회가 열리면서 언론에 얼굴이 노출되는 시기가 늦춰지게 됐다.


경찰은 이날 공개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 얼굴을 공개할 경우 심경 변화 등으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고유정의 얼굴은 이르면 6일 오후 조사를 끝낸 후 유치장으로 가는 동안 공개되거나 아니면 검찰 송치나 현장검증 과정에서 공개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여러 곳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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