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또 아동학대… CCTV 확인한 학부모 '경악'

보육교사가 아이 얼굴 때리고 아이 입에 강제로 손가락 집어넣어

가 -가 +sns공유 더보기

양연주 기자
기사입력 2018-09-12 [22:36]

▲ [제공 = KBS1 뉴스화면 캡쳐] 

 

[뉴스쉐어=양연주 기자]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의 아동 학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미시 옥계동의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가 아이의 얼굴을 때리고 강제로 아이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등 학대를 했다며 학부모 2명이 고소장을 제출했다.

 

학부모 A씨는 “친구에게 팔을 깨물려 집에 온 3살 딸의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하러 갔다”며 “깨문 아이를 흔들어 혼내는 모습과 손으로 다른 아이의 얼굴을 밀치는 등의 학대하는 모습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팔이 물려 피가 나자 보육교사는 강제로 아이의 입에 손가락을 넣어 침을 묻힌 뒤 상처 부위에 문지르는 장면도 찍혀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낮잠시간에 돌아닌다는 이유로 보육교사가 아이를 강제롤 끌어당겨 다리로 아이를 누르는 모습도 확인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해 아동학대 혐의가 드러날 경우 아동복지법 혐의로 관계자들을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에서는 지난달 22일에도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광고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최신기사

광고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제호: NewsShare·(유)이미디어 | 등록번호: 서울아02820
등록일자: 2010.07.05 | 최초발행일: 2010.07.05
발행·편집인: 이재현 | 편집국장: 이재희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9,713(역삼동,송암2빌딩)
총무국/우편물: 부산시 강서구 범방3로77번길 14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재현 | 메일 : fact@newsshare.kr
대표전화 : 050-6788-7777 / 050-5987-2580(제보문자가능) | 팩스: 0505-523-7890

뉴스쉐어의 콘텐츠및 기사를 무단 복사/전재/배포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인터넷신문 자율심의 운영규정 및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서약사 참여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열린보도원칙」뉴스쉐어 뉴스이용자와 취재원 등 뉴스독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재희 02-1644-1363 fact@newsshare.kr - 제목에 [열린보도원칙] 삽입 메일 발송
Copyright 뉴스쉐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