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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아들 잃은 경비원에 '갑질'한 전근향 의원 제명

네티즌 “인간으로서 자식 잃은 부모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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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동구의회 전근향 구의원.[제공=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홈페이지]


[뉴스쉐어=박양지 기자]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경비원에게 '갑질'을 한 것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부산시 동구의회 전근향 구의원이 당에서 제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윤리심판원은 5일 전근향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건 정황은 이렇다.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경, 부산 동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로 돌진해 경비원 김모(26)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씨는 같은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함께 경비원으로 근무중이었다. 

문제는 이 다음이다. 당시 이 아파트 입주민 대표이던 전근향 씨는 사고 직후 경비업체에 연락, “아버지와 아들이 왜 한 조에서 근무를 하느냐”며 고인의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항의와 더불어 전근향 씨에 대해 징계청원서를 냈다. 윤리심판원은 “고인의 아버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해 유족과 입주민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야기했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책임 있는 공당 소속 지방의원이 이같이 참담한 일에 연루된 데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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