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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엄마 납치사건 눈물의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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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래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지난 24일 강원 강릉에서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 후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어머니가 자녀들과 상봉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어머니 A씨(43)는 26일 오전 강릉의 한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B양(13)과 아들(10)을 만나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편 이모씨(45·동해시)는 아내와 평소 종교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지난 23일 저녁 10시께 A씨를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한 펜션에 A씨를 불법 감금했다.


A씨는 아이들의 신변을 확인하지 못한 채 남편의 감시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상봉은 보호소에 머물던 B양이 24일 오전 10시16분께 112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 엄마를 찾아 달라”는 신고로 시작됐다.


평소 싸움이 잦았던 부모의 사이를 알고 있던 B양이 A씨의 신변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공조수사, 긴급 통신수사, 위치 추적 등 수사를 벌인 끝에 이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현장 체포했다.

 


A씨는 “갇혀있는 동안 아이들의 안전이 너무 염려됐다. 엄마와 떨어져 낯선 환경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아이들을 봤을 때는 바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아이들은 안전하게 지켜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릉엄마 무사히 아이들을 만나 다행이다”, “아이들이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니 마음이 찡하다”, “다시는 아이에게도 가족들도 이런 시련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직 어린아이들이 엄마 없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이제 엄마 품에서 따뜻하게 자겠네”며 가족상봉을 함께 기뻐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불법 감금 등에 대한 피해 조사를 한 뒤 남편 이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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