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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문화재 보존·개발 갈등 ‘디지털 트윈’으로 없앤다

28일 디지털 트윈 기반 문화재 보존 지원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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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기사입력 2023-11-28 [18:44]


▲ 충남도, 문화재 보존·개발 갈등 ‘디지털 트윈’으로 없앤다


[뉴스쉐어=이주영 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문화재 보존 지원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완료보고회는 문화재 주변 지역의 개발·보존 간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객관적·과학적 행정서비스 모형 및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완료 보고, 시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 모형으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예측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위치기반 플랫폼이다.

이날 용역사는 디지털 트윈 기반 문화재 보존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중간보고회 등 사업 추진 경과와 기반 데이터 구축, 시스템 분석 및 설계, 시스템 구현 등 시스템 구축 과정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한 것으로, 도는 지난달까지 국·도비 총 14억 원을 투입해 도 지정 문화재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대한 3차원 가상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모형을 개발했다.

디지털 트윈 문화재 보존 지원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가시권·조망권 등 경관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개발 허용 기준 조정 지원, 문화재 주변 토지 이용 행위 적법성 평가 모형 등이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군 문화재 담당, 개발 행위 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이 허가 민원 처리 시 대상지에 대한 사전 경관 분석으로 현장 방문 시간을 절감하는 등 민원 처리 시간이 단축될 것을 예상했다.

앞으로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한 발전 방안 등 의견을 검토·수렴해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 교육을 추진, 내년부터 행정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디지털 트윈은 공공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올 핵심 기술”이라면서 “도민 생활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활용 모형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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