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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구 10만명당 26.9명이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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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3-04-03

▲ 2011년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 (단위, 명)                                                              © 서울시
[서울 뉴스쉐어 = 김경애 기자]  서울시의 10만명당 26.9명, 하루 평균 7.5명, 약 3시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시의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6.1명으로 5.5명인 뉴욕보다 4.8배나 높고 동경(23.0명)보다 3.2명 많다고 통계를 인용(뉴욕 5.5명, 런던 9.0명, 홍콩 15.2명, 동경 23.0명-2009년도 통계) 3일 발표했다.

서울시의 자살률은 지난 10년간 약 3배나 증가해 ‘2011년 총 자살자수는 2,722명으로 하루 평균 7.5명, 약 3시간마다 1명꼴이다. 이는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수 423명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성별 자살률은 2011년도 남성 37.4명 여성 16.6명으로 남성이 2.24배 많았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의 4~5배 수준이므로 향후 그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추측된다.

연령대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에 비해 20~24세, 70~74세 연령의 자살률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40~44세, 75~79세의 자살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인 자살률이 2006년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여성 어르신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 특유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강북구 37.7명, 서초구 19.2명으로 심한 격차를 보였다.

자살 충동에 대해서는 13세이상 인구 중 9.1%가 지난 1년동안 자살 충동을 느꼈고 남성보다 여성이, 1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 36.2%, 가정불화 13.6%, 외로움, 고독 등의 순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 누구나 우울증 자가검진을 할 수 있는 ‘마인드스파’ 온라인 서비스와 가까운 지역정신건강센터에 방문해 정신보건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도록 권유하고 음주 후 자살 시도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문제음주자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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