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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개발과 정비’에서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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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3-04-01

[서울 뉴스쉐어 = 김경애 기자] 서울시가 향후 100년간의 도시계획에 대한 토대가 될 ‘서울 도시계획 헌장’을 제정한다.

박원순서울시장은 “취임 후 뉴타운, 용산개발 등 도시계획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얽히고설킨 복합적인 문제와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처방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차별화된 미래 도시계획 100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시는 ‘무엇보다, 앞으로 서울의 모든 도시계획 수립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이 참여, 사회적 합의를 최대한 만들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6개 분과 109명의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30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구성,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도시”를 핵심으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생활권 계획’을 신설, 2~3개洞의 小생활권 단위 계획을 수립한다. 

사회 이슈에도 빠지지 않는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은 금년 상반기 수립에 착수, 2년여에 걸쳐 모습을 갖춰 나갈 계획이며, 한양도성 안에 대한 ‘역사도심 관리 기본계획’은 2014년 3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또 마을단위 계획수립에는 사업별 관련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 생활권 계획에는 140개 지역생활권별 각 30~50명이 참여하며, 권역계획에는 5개 권역별로 각 50명씩, 도시기본계획 수립에는 10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구성원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조화하겠단 방침이다.

발표 후 박원순서울시장은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서울의 100년 도시계획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진정한 의미의 도시계획 근대화, 나아가 위대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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