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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뉴스쉐어 = 엄세연 기자]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16일 제8회 인천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 ‘영화, 여성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상영회에서 아직까지 여성 차별이 심각한 인도, 이란 등 이슬람문화권 국가를 배경으로 가정폭력, 가부장제도,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 등 여성 문제와 그 문제에 대한 대안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제8회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결혼 후, 홀로된 여성이 사회의 잘못된 관습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 영화 ‘아쉬람’(감독 디파 메타)을 비롯해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소녀의 이야기 ‘프레셔스’(감독 리 다니엘스), 이란 여성의 인권문제를 직접 제기하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더 스토닝’(감독 사이러스 노라스테)이 오후 1시 30분, 4시, 저녁 8시 순서대로 상영된다.
‘프레셔스’ 상영 후에는 인천여성영화제 박성희 전 집행위원장과 관객들이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공간주안은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며, 남구학산문화원이 운영하는 인천에서 유일한 예술영화관이다.
(사진 = 인천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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