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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꼬인 박근혜 당선인의 구원자는 누가 될 것인가?

박근혜 당선인의 신년운수, 함께 할 인사 지명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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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랑 기자
기사입력 2013-02-05 [15:53]

[뉴스쉐어 = 신예랑 기자] 오는 25일 출범할 박근혜 정부에 차질이 우려된다. 늦어도 4일까지 인선 안이 발표돼야 하지만 늦어지고 있어 박 정부가 출범하는 25일까지 내각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속 시원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폐쇄적인 박 당선인의 속성 상, 빠른 인물 검증이 어려운데다 박 당선인을 구원해줄 만한 인물이 없는 것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용준 총리 후보 지명자가 자진사퇴한지 7일이 흘렀지만 이렇다 할 후보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총리 후보 지명 제의가 와도 제의를 거절하거나 검증에 통과하지 못하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박 당선인 측근은 “현재의 대한민국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다른 선진국들보다 압축 성장을 이뤘다. 이 기간에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의혹’ 등 문제가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수석부대표도 KBS ‘심야토론’에서 “청렴성과 능력이 모두 겸비된 사람이면 얼마나 좋겠는가”며 “그런 사람이 없다면 차선책으로 능력 있는 사람이 맡아야 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올해 나라를 이끌어 갈 박 당선인의 신년운수는 어떨까? 새해를 앞두고 박 당선인의 신년운수를 강남총각 전영주 무속인이 조심스럽게 밝혔다.

“박근혜 정부는 누가 얼마나 함께 잘 이끌어 가느냐가 중요하다. 박근혜 당선인 혼자 나라의 어수선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사주가 아니다. 대통령 자체의 기운이 커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사주는 스스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주, 관상 등 전체 기운이 좋아야 한다. 박근혜 당선인은 함께 할 사람에 따라서 정부의 운영이 달라질 것이다”고 한다.

결국 소통이 문제다. 폐쇄적이고 독단적이어서는 나라의 어려움을 헤쳐나 갈 수 없다. 박 당선인의 철통같은 보안과 밀봉, 비밀주의 등의 인사 행정으로는 결코 함께할 인사를 얻지 못한다. 

새 정부의 출범식을 앞둔 박 당선인에게 민생안정의 정부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하고 있는 국민을 위해서라도 어떤 인사가 인선돼야 할지 신중하게 고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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